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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 "연매출 500억, 10대 퍼블리셔 목표"

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 "연매출 500억, 10대 퍼블리셔 목표"
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가 7일 중국 북경 쿤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임 대표는 "올 한해 쿤룬코리아의 사업목표는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거듭나는 것"이라며"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쿤룬코리아는 올 한해 중점 추진 과제로 인재 확보 및 육성, 조직 및 인프라 구축, 현지화 서비스 및 플랫폼 강화를 꼽았다.

임 대표는 “멀티플랫폼 서비스 확충과 기반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라며 “레이드콜(Raidcall: 음성채팅 프로그램) 사업도 중요하게 가져가면서 모든 이용자가 원스톱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 대표는 글로벌 소싱센터인 쿤룬코리아를 키워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 대표는 "펀드 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를 추진할 것"이렴 "한국 우수 개발사와의 장기정인 파트너십을 맺어 해외 지사에 양질의 콘텐츠와 라인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쿤룬코리아는 지난해 7월 총 200억원 규모의 대성 CT펀드를 결성,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스톤브릿지와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쿤룬코리아는 지사 설립 1개월 만에 첫 타이틀을 론칭했으며, 2개월 만에 20만 회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방문자 수는 7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K3온라인', '천군', '강호', '케인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MMORPG 신작 '천자전기'를 오는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북경=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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