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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구마구 시리즈 2편 연내 서비스…CJ 야구게임 명가선언

넷마블 마구마구 시리즈 2편 연내 서비스…CJ 야구게임 명가선언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 이하 넷마블)이 올 한해 신작 야구게임 론칭을 통해 스포츠 야구게임 명가 도약을 선언했다.

넷마블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신작 야구게임 발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마구시리즈'의 모습을 공개했다. 넷마블이 공개한 야구게임은 총 2종, 애니파크(대표 김홍규)가 개발 중인 국내 최초의 실사 리얼 야구게임 '마구더리얼'과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마구:감독이되자!(이하 마구감독이되자)'가 그 주인공이다.

리얼야구게임 '마구더리얼' 2012년 하반기 공개서비스 돌입

'마구더리얼'은 국내 최초로 KBO소속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은 물론 동작, 움직임까지 실사로 구현한 콘솔형 실사 온라인 야구게임. 현존하는 게임엔진 중 그래픽 구현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언리얼엔진3를 탑재해 많은 야구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경기 진행에 따른 시간변화도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모션 캡처를 통해 자연스러운 수비동작뿐 아니라 선수고유의 환호동작과 얼굴표정도 구현해낸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애니파크 '마구더리얼' 이건희 PM은 "실제 선수들의 동작들이 극 사실적으로 게임 속에 묘사되기에 이용자들의 몰입감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올해 상반기에 진행하고 하반기 중 최종 테스트 및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마구더리얼이 기존 야구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리얼 야구게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O-MLB 대통합 리그 운영…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

'마구감독이되자'는 국내 최초로 KBO-MLB 양국리그를 이용자가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구감독이되자'는 기존 시뮬레이션 게임에 적용되지 않았던 이용자간 선수카드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손십게 원하는 선수를 자신의 팀에 영입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또 넷마블에서 새롭게 선보일 야구기록 사이트 '마구스탯'과도 연계해 전문가용 야구기록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마구감독이되자'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상반기 내에 실시하고, 하반기 내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마구감독이되자는 마구마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야구매니지먼트 게임"이라며 "KBO와 MLB를 아우르는 방대한 팀과 선수카드, 그리고 마구감독이되자만이 제공하는 선수카드 거래 시스템은 기존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마구감독이되자'는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과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ESPN 배지현 아나운서를 메인 모델로 선정해 주목된다. 특히 김성근 감독의 경우 '야신', '데이터 야구의 1인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상당한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구마구'의 진화

넷마블은 이 날 간담회에서 6년째 서비스 중인 '마구마구'의 새로운 업데이트 방향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28일 '마구마구'에 듀얼 포지션 도입과 구종 시스템 변화 등의 핵심 내용을 담은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올해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마구마구'는 2013년 3월 시즌6, 2014년 3월 시즌7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게임 내 그래픽 업데이트와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는 "마구마구와 이번에 소개된 신작 2종은 각각의 게임을 좋아흔 이용자층이 달라 온라인 야구게임의 저변확대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구마구'는 향후 파워 중심 선수 구성에 치중된 게임성을 조정해가는 것을 비롯, 수비 A.I(인공지능)개선, 피부, 헬멧, 유니폼 등에 풍부한 질감 장착 등 더욱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마구마구는 현재 향후 5년에 대한 서비스 계획까지 미리 세워놓고 있다"며 "6년간 마구마구를 변함없이 사랑해 준 이용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ia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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