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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공동 대표 "이번 방한 스타2와 무관"

브랜든 벡 라이엇게임즈 공동 대표가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화 발표와 이번 방한이 전혀 관계가 없음을 강조했다.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방문한 라이엇게임즈의 브랜든 벡 공동 대표는 이번 방한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비전 선포식과 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에 강한 어조로 "무관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블리자드,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그래텍 등 4개 회사의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화를 위한 비전 선포식과 관련해 한국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급하게 방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브렌든 벡 대표는 "스타크래프트2와는 전혀 상관 없고 대만에서 열리는 e스포츠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아시아를 방문하던 과정에서 한국에 들른 것"이라 말했다.

브렌든 벡 대표는 "내 관심은 오로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에 맞춰져 있고 대만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아시아를 돌아보던 중에 한국에서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의 4강전이 열린다고 해서 용산 현장을 방문, e스포츠 팬들의 열정을 느껴보고자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전세계와 한국 지역 매출에 대한 질문에 브렌든 벡 대표는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이 19%라는 것을 기반으로 예측하라"며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진호 아시아 및 한국 지역 대표는 "지난해 11월 전세계 매출 수치를 공개했고 기회가 된다면 밝히게 될 것"이라며 "지난 9월 아리 챔피언의 6개월 수익금을 사회 공헌 지원금으로 내놓겠다는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고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랜든 벡 대표는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도 공개했다. 아시아 지역 6개팀, 유럽과 북미 지역 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대해 브랜든 벡 대표는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농구장에서 대회를 치르는데 벌써 예매가 끝날 정도로 대단한 열기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에서 랙이나 버그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국 지사와 미국 본사 모두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완벽을 기하기 위해 계속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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