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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e업체] 블랙스미스게임즈② MMORPG 마크온라인 '상식을 허물다'



2년의 개발기간 동안 6명의 개발인력 만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탄생했다. 블랙스미스게임즈가 개발 중인 '마크온라인(www.markonline.co.kr)'이 그 주인공. 이 게임은 중세 유럽과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개발된 정통 MMORPG다.

'마크온라인'은 직업 구분 없이 이용자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캐릭터와 아이템의 이중 성장, 현실감 넘치는 하우징 시스템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 캐릭터들의 다양한 스킬로 전략 전투가 가능한 것은 물론, 능동적 정치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블랙스미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이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극대화 한 것이 장점이다. 일단 기존 MMORPG와 달리 이용자가 직접 필드 화면 등에 포함된 세계를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하우징 시스템을 지원한다. 성이나 성문도 직접 제작 가능하다. 여기에 길드 시스템 및 이용자 중심의 커뮤니티 강화로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던전 시스템도 독특하다. '마크온라인'은 랜덤 던전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지역에서 던전이 생성되도록 지원한다. 던전 속 맵 또한 랜덤으로 변경된다. 몬스터를 포함한 보스 몬스터도 랜덤 배치된다. 더욱이 던전 속 PVP도 가능하다. '마크온라인'만의 독창적인 파티 난입 시스템을 통해 던전 내에서 즐기는 PVP는 이 게임의 참신한 요소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PVP 콘텐츠는 기존 대작 MMORPG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마크온라인'의 PVP 시스템은 캐릭터 스텟 중심이 아닌 스킬로 결정된다. PVP를 통해서 레벨업도 가능하며, 전투에서 승리 시 아이템 획득도 가능하다.

블랙스미스게임즈 박종진 PD는 "마크온라인은 기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강력한 PVP가 핵심"이라며 "차별화된 PVP콘텐츠와 마크온라인의 독특한 요소가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정치 시스템은 반란과 내란 시스템을 지원해 수동적인 정치가 아닌 게임 내에서 직접적인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접 정치로 적대 세력의 점령지역에 몬스터 침공도 의뢰할 수 있다. 단순 게임에서의 정치가 아닌 외교적인 정치 능력도 필요하다.

블랙스미스게임즈는 이달 말부터 '마크온라인'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래픽 품질 향상, 하우징 시스템 보강, 전투속도 향상, 튜토리얼 개선 및 이용자 편의성 등이 향상돼 이용자들에게 선보여진다. 또 지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 게임 내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박 PD는 "수 차례 담금질 작업을 거쳐 이번 비공개테스트를 준비했다"며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지만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이라 자신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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