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이 날 한국게임산업협회 6기 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남 의원은 "게임이라는 문화를 향유할 줄 아는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 간의 간극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상호이해의 노력이 수반돼지 않는다면 팽팽한 평행선은 만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상호이해의 노력보다는 게임이라는 뉴미디어에 대한 공포심이 앞섰다고 생각한다"며 "협회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협회장 임기 기간동안 게임이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고민 속에 협회의 새로운 이름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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