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1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바'를 '붉은보석'을 대체할 수 있을만한 주력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붉은보석'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이본 게임 서비스업체 게임온의 주력 매출원이었던 게임이다. 한때 '붉은보석'은 일본에서만 월 40억원을 넘게 벌어들이는 수출 효자게임이었다. 게임온은 '붉은보석' 흥행에 힘입어 일본 증시에도 상장할 수 있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아바'의 매출과 동시 접속자 수를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게임온 실적발표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상장업체인 게임온의 실적발표는 금일(10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볼때 게임온의 2분기 매출액은 약 21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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