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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2] ②9개 한국업체 E3서 기술력 뽐낸다

국제 게임쇼 E3 2012(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2) 개막이 임박했다.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3 2012는 전세계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수 있는 무대로 국제 시장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올해 E3에서 눈여겨볼만한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E3 2012에 여러 한국 업체들이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E3 2012에는 총 9개 한국업체가 참가한다.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부터 보안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E3 2010부터 3년 연속 E3에 출전하는 넥슨은 6일(현지시각) '던전앤파이터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던전앤파이터라이브'는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소프트맥스와 공동 개발 중인 엑스박스360 전용 콘솔게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라이브'를 통해 본격적인 콘솔시장 진입을 알릴 계획이다.

위메이드(부스번호 2847, OFMR8816)는 모바일게임으로 E3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시장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카오스앤디펜스', '바이킹아일랜드' 등 8종 모바일게임으로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비밀리에 개발 중인 초대형 모바일 MMORPG를 E3 2012에서 첫 공개해 위메이드의 남다른 개발력을 자랑한다는 포부다. E3 부스는 위메이드 BI를 전체적으로 활용해 녹색을 바탕으로 최첨단(Cutting Edge)의 이미지를 형상화 시켰으며 내부에는 체험존과 동영상존, 공연무대로 꾸몄다.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MMORPG '레이더즈'는 퍼펙트월드 부스(부스번호 5630, 4512, OFMR8708, OFMR8712)를 통해 최신 개발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레이더즈'는 논타게팅 액션 MMORPG로 오는 6월 8일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한다. E3 2012을 통해 '레이더즈'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B2B 부스 참가도 이어진다. 지난 2년 연속 E3에 참가했던 블루홀스튜디오는 올해도 북미법인 엔메스엔터테인먼트(부스번호 OFMR8209)를 통해 '테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M 넷마블(부스번호 OFMR8605)도 'S2온라인', '하운즈', '모나크', '블러디헌터' 등 최근 국내 시장에서 선보였던 온라인게임들을 E3 2012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관(부스번호 5604)에는 중견 게임업체 웹젠과 이스트소프트의 온라인게임이 공개된다. 웹젠은 'C9'과 '배터리온라인'으로 현지를 방문한 바이어를 맞으며 웹젠 김태영 COO가 직접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인기 게임 시리즈인 '카발', '카발2'를 비롯해 '하울링쏘드'를 선보인다.

소형 모바일게임사도 E3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디이씨코리아(Dec Korea)는 한국관을 통해 '벨버그플래닛', '헬로코코몽'등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게임을 선보인다. 보안전문업체 잉카인터넷은 게임보안 솔루션을 E3 2012에서 공개한다.

[E3 2012] ②9개 한국업체 E3서 기술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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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2 부스 설명도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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