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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제닉스' 파격적 후원

◇제닉스 김병학 대표, '팀 제닉스' 소속 박진혁, 최재형, 김동훈(왼쪽부터)

㈜제닉스가 국내 최초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프로게임단 '팀 제닉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제닉스 본사에서 던파 프로게임단 '팀 제닉스' 후원식에서 제닉스 김병학 대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제닉스는 '팀 제닉스'가 필요한 대부분의 물품과 지원금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매달 선수들에게 급여가 지급된다. 리그가 없는 달에도 후원금이 계속 지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파격적인 대우라고 할 수 있다. 선수들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수록 인센티브를 지급해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팀 제닉스'에 소속된 박진혁, 김동훈, 최재형은 앞으로 던파 관련 프로그램에서 제닉스의 로고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출연한다. 제닉스는 유니폼 제작에 많은 고민을 거듭했고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외관상 보기에도 좋은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게임을 하는데 꼭 필요한 기계식 키보드 지원도 포함됐다. 제닉스에서 개발한 최신형 기계식 키보드 TESORO M7 LED 브라운 제품을 세 명의 선수에게 전달했다. 최신식인데다 게임을 하는데 최적화 돼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제닉스는 앞으로 새로 개발되는 신제품에 선수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접목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논의를 통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던파 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선례가 없는 만큼 후원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닉스 김병학 대표는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후원을 해야 할지 고민했던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고 싶다. 시너지 효과도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관계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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