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프로게임단 '팀 제닉스'를 후원하기로 결정하며 국산 종목 e스포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닉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제닉스 본사에서 던파 프로게임단 '팀 제닉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던파 리그 사상 최초로 있는 일인 데다 최근 침체된 e스포츠에 활력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닉스가 던파 프로게임단 후원을 결정한 것은 국산 e스포츠 종목에 희소식이다. 제닉스의 후원으로 동종 업계나 다른 후원사들의 e스포츠 관심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e스포츠에 관심은 많지만 후원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 제닉스의 후원 결정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팀 제닉스' 주장 박진혁은 "첫 후원을 이뤄낸 만큼 다른 던파 팀들도 연쇄적으로 후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던파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면 국산 e스포츠 종목에 새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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