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에 진행될 카트라이더 16차 리그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넥슨은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2.0 업데이트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차기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와는 별도로 리그 역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중순에 시작되는 16차 리그는 이번 2.0 업데이트로 인해 맵이나 카트 바디 등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큰 변화가 있지는 않다. 다만 업데이트와는 별도로 이번 시즌에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계동균 개발팀장은 "카트라이더 16차 리그는 지금까지의 정규 리그와는 완전히 다른 리그로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진행된 이벤트전을 토대로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바디와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리그가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16차 리그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바디와 여러 시스템을 리그에 반영하고 이용자들의 리그 참여를 높이기 위한 내용 또한 포함될 예정이다.
넥슨 계동균 개발팀장은 "이번 리그에서는 기존 네임드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용자들이 리그에 관심을 가져 '그들만의 리그'에서 탈피할 것"이라며 "최장수 국산 게임 리그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리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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