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개의 게임업체들이 저마다 신작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게임스컴2012. 그 중에서도 8홀에 둥지를 튼 엔씨소프트 ‘길드워2’ 부스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28일 북미와 유럽지역에 ‘길드워2’ 런칭을 앞두고 이를 알리는 조형물로 부스를 꾸몄다. 게임출시가 앞둔 상황만큼 지난해처럼 체험공간은 마련하지 않는 대신,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부스를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폭포 조형물. 엔씨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 조형물은 물방울로 ‘길드워2’와 관련된 내용을 알리고 있다. 신기한 모습에 지나가던 관람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폭포 조형물은 ‘길드워2’에 등장하는 휴먼, 아수라 등 다섯 종족과 엔씨소프트, 개발스튜디오 아레나넷, 길드워2를 영문으로 보여준다. 이후 ‘길드워2’ 출시일인 2012년 8월 28일을 나타내는 ‘28. 8. 12’라는 숫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새로운 볼거리로 ‘길드워2’ 런칭이 임박했음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조형물을 마련했다”며, “부스 콘셉트를 ‘일상 속의 오아시스’로 잡았는데 관람객들이 좋아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쾰른(독일)=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관련기사
[GC2012] 유럽,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각광'
[GC2012] 마랏 워게이밍 COO “동접 80만, 블리자드 넘겠다”
[GC2012] 오브라이언 “길드워2 700만장 이상 판매할 것”
[GC2012] 게임스컴 15일 개막, 콘솔 ‘지고’ 온라인-모바일 ‘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