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2012] 유럽,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각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161130170065209dgame_1.jpg&nmt=26)
유럽 게임 시장은 단순히 정의내리기 어려운 시장이다. 유럽은 46개 국가, 50개 언어가 사용되는만큼 게임 문화도 지역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 하지만 8억명에 달하는 방대한 인구와, 73.2%에 달하는 인터넷 보급률은 유럽이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떠오르는데 손색이 없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수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럽은 인터넷 인프라가 발전하면서 디지털, 온라인 시장도 동반 성장했다. 2012년 4월 기준 유럽연합(27개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3억 9400만명으로 월 평균 3억8400만명이 평균 29.8시간의 인터넷을 사용한다.
유럽에서도 부분유료화(Free to Play)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1247만명의 MMO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54%가 부분유료화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의 경우 64%의 이용자가 부분유료화 게임을 선호하고 있다.
넥슨유럽의 김성진 대표는 "지난해 유럽 연합 27개국 기준으로 가정의 인터넷 보급률이 73.2%에 달하며, 매해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온라인 게임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독일과 영국을 포함한 주요 5개국을 거점 삼아 각 국가에 맞는 장르적 특징과 문화에 맞는 서비스 전략을 꾸준히 진행한다면 단일 시장 내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의 스마트폰 보급률 역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유럽의 5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전체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9400만명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은 현재 42%에 이른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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