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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판다리아 준비 완료… "MMORPG 새 기준 마련"

블리자드 판다리아 준비 완료… "MMORPG 새 기준 마련"
MMORPG 시장에 획을 그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최신 확장팩 '판다리아의안개'(이하 판다리아)가 오는 27일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이를 기념해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판다리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헬렌 챙 퀘스트 디자이너, 마르코 코글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블리자드 개발자와 '와우'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가수 은지원이 자리했다.

가수 은지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와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은지원은 "2004년부터 '와우'를 접한 '와우빠'"라며 "27일 출시되는 판다리아가 무척 기대가 된다. 친구들도 모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다리아'는 '와우'의 네번째 확장팩. 미지의섬 판다리아를 배경으로 신규 종족 '판다렌'이 등장한다. '와우'에 등장하는 양 진영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립이 재점화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술을 사용하는 신규 직업 수도사와 '와켓몬'이라 불리우는 애완동물 전투, 각종 아이템을 밀거래할 수 있는 암시장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수도사는 신규 종족 판다렌을 비롯해 '와우'의 모든 종족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으로 동양풍 무술을 사용하는 이색 직업이다. 탱커와 힐러, 딜러 등 '와우'의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블리자드코리아 백영재 대표는 "'와우'는 이후 출시된 전세계 MMORPG의 기준을 마련한 게임"이라며 "판다리아 역시 향후 MMORPG의 기준을 제시할 게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마르코 코글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좌측)와 헬렌 챙 퀘스트 디자이너

◇와우 마니아를 알려진 가수 은지원, 그는 2004년부터 해당 게임을 즐기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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