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게임 규제, 부모 역할이 크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게임 규제, 부모 역할이 크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12일 열린 '아키에이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정부의 게임 규제 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송 대표는 "성인이 민주사회에서 어떤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다 허용이 돼야 한다"며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부모가 결정해야지 국가에서 간섭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심야시간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에 대해 정부의 간섭이 아닌 부모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것.

이어 그는 셧다운제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도 클 것이라 지적했다. 송 대표는 "심각하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성인이 아닌 경우에 가장 좋은 규제는 가정에서 지도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며 "부모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 획일적으로 강제적인 규제가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정책 수단은 많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특히 국가가 제약을 거는 것은 가정에서 제재를 가하는 것보다 더 큰 부작용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관련 기사
송재경 대표 "아키에이지, 내 로망 투영한 게임"
송재경 엑스엘 대표 "난 천재 아닌 수재"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내년 1월 2일 정식 서비스 돌입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