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모바일게임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게임빌은 이날 전일대비 14.08% 하락한 9만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컴투스 역시 12.15% 내린 4만850원에 머물렀다. 위메이드와 자회사 조이맥스 역시 각각 9.51%, 13.79% 내린 4만450원, 2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라이브플렉스는 11.89% 내린 3075원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PC 온라인 게임주 역시 이날 6~7%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앞서 12월 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적용 여부 질의에 대해 "셧다운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게임 셧다운제가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강제적 셧다운제도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심야시간 온라인게임의 접속을 일괄 차단하는 규제법이다. 법안 발의를 주도한 여성가족부는 내년 5월까지 모바일게임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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