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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개방, 스마트폰업계 '바쁘다 바빠'

2일부터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가 한국 이용자들에게 개방되면서 스마트폰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의 행보가 바빠졌다.

게임빌, 컴투스, NHN 한게임 등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 업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한국 이용자들을 붙잡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미 발빠르게 대응중인 업체들은 해외 앱스토어에서 검증된 인기 게임들에 한국어 서비스를 탑재,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빌은 게임 카테고리가 오픈되자마자 약 30종의 게임들을 바로 선보였다. 게임빌의 인기 스포츠게임인 '프로야구' 시리즈와 '슈퍼사커' 시리즈, RPG '제노니아' 시리즈 등을 한국 이용자들이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컴투스도 인기 게임들을 대거 한국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홈런배틀3D', '슬라이스잇' 등 컴투스를 대표하는 타이틀은 모두 게임 카테고리 개설과 동시에 한국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컴투스는 한국 게임 카테고리 개방을 기념해 전세계 모든 이용자들에게 모든 자사 아이폰용 게임을 0.99달러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NHN 한게임도 퍼즐게임 '사천성'과 '울프보이', '에브리팜' 등 3종의 게임을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야구게임 '런앤히트'와 '마스터오브소드5 리로드' 등도 조만간 앱스토어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넥슨모바일과 KTH도 게임 한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모바일은 '카트라이더 러쉬'와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등의 한국 앱스토어 등록을 준비 중이며 KTH는 '헬로, 씨푸드', '이누야샤 완결편' 등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좋은 성적을 얻은 게임들을 우선적으로 준비, 국내 앱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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