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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웹게임 업체 쿤룬 온라인게임 시장공략…한국서만 10종 공개

中 웹게임 업체 쿤룬 온라인게임 시장공략…한국서만 10종 공개
쿤룬코리아의 국내 게임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사업 전개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설립 이후 매달 꾸준한 신작을 선보여온 만큼, 올해 또한 10종의 신작 게임을 앞세워 국내 게임시장 공략을 선언한 것.

쿤룬코리아는 7일 쿤룬 중국 북경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라인업 공개 및 향후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쿤룬코리아는 올해 10개의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8개의 게임을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MMORPG ‘묵혼’을 론칭한다. 오는 4월 클라이언트 기반 MMORPG ‘천자전기 온라인’ 론칭도 예고했다. 같은 달 슈팅게임 ‘탄탄탕’도 론칭한다.

여름시즌인 5월에는 MMORPG ‘아일랜드스카이’와 6월 MMORPG ‘협객세계’를 선보인다. 7월에는 MMORPG ‘원정’과 웹게임 ‘연의삼국’ 2종의 게임 론칭이 예정돼 있다. 8월에는 MMORPG ‘황이군협전2’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10월에는 웹게임 '삼국풍운2' 서비스를 예고했다.

신작 타이틀 중 가장 주목되는 게임은 4월 출시 예정인 '천자전기'다. '천자전기'는 언리얼엔진3로 개발, 대만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46만 명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게임. 특히 중화권 만화계의 대부인 ‘황옥량’이 만든 동명의 만화의 내용과 연출이 담긴 점, 봉신연의와 초한지 등 중국 고전 등을 살린 임무, 대규모 이용자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5월 공개 예정인 '아일랜드스카이' 또한 '라그나로크' 풍의 캐주얼 이미지를 담고 있어, 국내 게이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주얼 MMORPG '아일랜드스카이'는 간단한 조작성과 동화풍의 그래픽, 방대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기위해 노력 중"이라며 "다양한 플랫폼 지원과 탄탄한 라인업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경=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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