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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던전앤파이터 리그, 올해 열린다

지난 해부터 추진됐던 글로벌 던전앤파이터 리그가 올해 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과 한국 이용자들이 만나 자웅을 대결하는 글로벌 던전앤파이터 리그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의 경우 지난 해부터 중국과 일본,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던전앤파이터 리그를 기획했다. 그러나 중국 내부 사정으로 인해 리그 개최가 계속 연기됐고 한국 리그 역시 모두 중단돼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중국과 한국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글로벌 리그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쪽에서 리그에 관련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중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그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에서만 실시되기 때문에 새롭게 추가되는 캐릭터나 던전 등은 리그에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은 결투장 시스템에 대한 보완만 마치면 바로 리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네오플 이정헌 실장은 "올해에는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중국과 한국을 넘나드는 글로벌 리그를 꼭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리그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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