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굿게임쇼2013'을 개최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개막을 선언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굿게임쇼2013'은 20개국에서 출품한 250개의 콘텐츠로 알차게 꾸려졌다.


대표적인 기능성 게임인 보드게임 부스는 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다.


경기 소방청은 체험을 통해 화재 시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체험관 안에서 불시에 발생한 연기와 장애물 극복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레이싱 게임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체험형 의자 코스. 단체 관람온 학생들 뿐 아니라 백발이 성성한 노신사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길을 멈추게 했다.


손이나 발을 사용하지 않는 게임도 있다. 뇌파 감지 기술을 이용해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크레인 게임을 하는 부스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모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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