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게임 산업을 짊어질 인재들을 육성하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도 행사장 한 켠에 자리를 잡았다. 이 부스는 또래 친구들이 개발한 게임이 신기한 듯 고등학생 관람객이 많았다.
여성 관람객의 주요 관심사는 역시 미용이었다. 게임과 피트니스를 접목한 게임 부스에는 유독 미모의 여성 관람객의 참여도가 높았다.
체감형 게임을 이용하면 누구나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행사장 한 켠에 위치한 레이저 센서 피하기 코너에는 친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즐기는 고등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게임 기업인 NC소프트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NC소프트는 게임 플레이 횟수당 쌀을 기부하는 '프리라이스'게임과 인지장애를 겪는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국민 스포츠와 게임을 접목한 골프 체험관은 장년층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을 통해 자신의 골프 실력을 점검하고, 즉석에서 프로골퍼의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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