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로 가닥 잡히나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로 가닥 잡히나
‘서든어택’ 문제로 법정싸움까지 벌인 넥슨-게임하이와 CJ E&M 넷마블이 화해모드로 돌아섰다. 양측은 기존 입장에서 한발씩 물러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협상에 따라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넥슨-게임하이와 CJ 넷마블은 ‘서든어택’ 운영권 문제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게임하이 운영권 회복에 합의했으며, 넥슨과 게임하이는 CJ 넷마블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협상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번 협상은 CJ 넷마블에서 주장해 온 공동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측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넥슨 관계자는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에 전망이 더 밝아진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으며, CJ 넷마블 관계자는 “공동 서비스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7차례에 걸친 입장 발표와 법정 소송까지 번질뻔한 ‘서든어택’ 재계약 문제는 극적인 타협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관련 기사
CJ-넥슨, 서든어택 분쟁 법정싸움으로 비화되나
김정준 대표 “공동서비스 협상에서 게임하이는 빠졌다”
게임하이 '서든어택' 3C 비전 통해 새로운 도약 선언
넥슨, CJ측에 ‘서든어택’ 게임DB 조속한 이전 촉구
CJ넷마블 “서든어택 운영 방해? 말도 안돼!”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