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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퍼블리싱 명가' 증명, C9 이어 테라도 대상 영예

NHN 한게임이 'C9'에 이어 '테라'까지 대상으로 이끌며 '퍼블리싱 명가'로 떠올랐다.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테라'가 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테라'는 개발비 약 400억원이 투입된 대작 게임으로 올해 1월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됐다. 화려한 그래픽과 논타겟팅이라는 새로운 조작방식을 도입한 '테라'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6만 5400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테라'의 대상 수상으로 NHN 한게임은 지난 2009년, 서비스하던 'C9'을 대상으로 이끈데 이어 2년만에 또다시 '테라'에 대상을 안긴 명실상부한 '퍼블리싱 명가'로 우뚝서게 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게임대상에서 같은 회사에서 서비스된 게임이 대상을 수상한 경우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했다. NHN 한게임은 엔씨소프트에 이어 2번째로 2번 이상 대상을 수상하는 퍼블리셔가 됐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으로 대상을 수상 3번이나 대상을 받은 유일한 게임업체다.

NHN 한게임 관계자는 "사용자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게임대상을 두번이나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론칭 준비중인 위닝일레븐온라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으로 퍼블리싱 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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