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후, 3년후, 5년 후 더 큰 결실을 맺어가는 무협 최강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0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열혈강호2'를 자타공인 최고의 무협 MMORPG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열혈강호2'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 더 많은 이용자에게 선보이겠다"며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열혈강호2'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2004년 첫 서비스됐던 '열혈강호온라인'은 해외 기대작과 경쟁하며 한국 게임의 자존심을 살려 왔다"며 "'열혈강호2'는 더 큰 결실을 맺는 무협의 최강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와 '열혈강호2'를 개발한 자회사 KRG소프트 김정수 대표가 참여했다.
Q 접속 차단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이용 정책을 발표한다고 했는데
A 말 그대로 신개념 이용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정액제도 아니고 부분유료화도 아니다. 게임 밸런스를 깨는 아이템도 판매하지 않겠다. 모든 이용자가 즐겁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정책을 구상중이고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Q 올해 예정된 네번의 업데이트는 각각 어느 정도의 분량인가
A 약 3~4개월마다 한 번씩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첫 업데이트에는 신규 맵이 추가되고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미공개 스킬과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업데이트는 공개서비스 이후 빠른 시간에 선보일 계획이다.
Q 모바일 등 타 플랫폼으로의 출시 계획은
A 계획 중이고 현재 협의 단계다. PC에서 즐기는 열혈강호2 기능 중 일부를 타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Q 열혈강호2 예상 스코어는
A 상장사이기 때문에 임의로 말씀드리긴 어렵다. 다만 전작 열혈강호온라인을 상회하는 매출 달성이 예상이자 목표다. 현재 열혈강호2 사전 공개서비스가 진행 중인데 어제(7일)까지 11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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