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년 동안 NHN은 매년 10% 가까운 웹보드게임 매출을 줄여왔다"며 "이같은 기조는 규제의 시행 유무와 상관없이 지속할 예정이고 추가적인 매출 축소도 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준 CFO는 이어 "NHN 뿐 아니라 타 업체들과 공동 대응하고 있지만 관련 내용을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문화부와 대화 창구는 계속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게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웹보드게임의 보수적 기조 유지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4.2% 감소한 1489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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