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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와우’ 연간 이용권 사면 공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가 '와우' 연간 이용권을 구매한 사람에게는 '디아블로3'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블리즈컨 2011에서 밝혔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연간 이용권을 구입한 사람은 ‘디아블로3’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북미 이용자들에게만 우선 적용 되지만 이변이 없는 한 한국 등 타 지역도 동일한 정책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각)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기대작 ‘디아블로3’는 이번에 출시된 ‘와우’ 연간 이용권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국내 출시 때도 동일한 가격정책을 사용한 바 있다. 경쟁이 심해지는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와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자사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타 게임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블라즈드는 조만간 ‘와우’ 연간 이용권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애너하임(미국)=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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