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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게섯거라’, 블리자드 ‘블리자드도타’ 공개

‘LoL 게섯거라’, 블리자드 ‘블리자드도타’ 공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대항하기 위해 블리자드가 비밀무기를 블리즈컨2011을 통해 공개했다. 블리자드 게임들에 등장하는 아서스, 쓰랄, 캐리건 등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블리자드도타’가 그 주인공이다.

21일(현지시각) 블리자드 크리스 멧젠 부사장은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게임 캐릭터들로 블리자드가 직접 만든 게임, ‘블리자드도타’는 고대정령 방어전(DOTA)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는 말로 해당 게임을 소개했다.

‘블리자드도타’는 ‘배우기는 쉬우나 능숙해지기는 어려운 게임’을 목표로 개발됐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으며 기술과 아이템도 단순화 시켰다.

게이머가 조작할 수 있는 영웅은 총 12종이며, 각 영웅들은 공격형과 방어형, 지원형과 공성형으로 나뉜다. 공격형은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대신 체력이 약하며 방어형은 그 반대다. 지원형은 아군을 치료하거나 상대에게 해로운 마법을 걸 수 있는 원거리 유닛이며, 공성형은 적 건물에 탁월한 데미지를 주도록 설계됐다.

기존 AOS게임과 차이점은 방어형 탑의 에너지가 적어 처음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한 점과 중립 지역을 점령하면 아군 병력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해진다는 점이다.

특정 영웅은 상당 부분 플레이를 했을 때 선택할 수 있으며, 일정 이상 승리를 기록하면 고유 무기 및 악세서리 같은 보상이 주어진다. 배틀넷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만큼 대전상대는 자동으로 매칭된다.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아이템 판매 방식의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 될 것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블리자드도타는 더 공격적이고 빠른 게임 전개를 유도하고 전 지도상에서의 팀전의 묘미를 살리도록 제작된 점이 특이점”이라며, “몇 달 이내에 베타테스트를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너하임(미국)=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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