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연간 이용권을 구입한 사람은 ‘디아블로3’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북미 이용자들에게만 우선 적용 되지만 이변이 없는 한 한국 등 타 지역도 동일한 정책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각)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기대작 ‘디아블로3’는 이번에 출시된 ‘와우’ 연간 이용권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국내 출시 때도 동일한 가격정책을 사용한 바 있다. 경쟁이 심해지는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와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자사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타 게임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블라즈드는 조만간 ‘와우’ 연간 이용권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애너하임(미국)=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관련 기사
블리자드 모하임 대표 “디아블로3 한국 베타테스트 임박”
엔씨-블리자드, 파트너십 가능해지나
블리자드 모하임 대표 “최신규 만났지만 당시 상황은 모른다”
변신하는 벌처•돌아온 커세어, ‘스타2’ 신유닛 7종 공개
‘LoL 게섯거라’, 블리자드 ‘블리자드도타’ 공개
블리자드 “와우, 수도사는 액션 게임 느낌 줄 것”
스타크래프트, 셧다운제로 성인도 밤에 이용 못한다
쿵푸팬더 ‘판다렌’, ‘와우’ 신종족으로 등장
블리즈컨 2011 개막, 전세계 게이머들 이목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