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기획] 넥슨 창업주 김정주, 재계 순위 바꾼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12131138260053392dgame_1.jpg&nmt=26)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4억 2538만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1300엔, 시가 총액만 8조원이 넘는다.
이에 따라 넥슨 지분 78.77%를 보유한 모기업 엔엑스씨(NXC)의 최대주주 김정주 회장은 약 3조원대의 주식거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NXC 지분 48.5%를, 부인인 유정현씨는 21.15%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으로 지분 가치가 8조 5000억여원에 달한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7조 1000억여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3조 2000여억원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들의 뒤를 이어 단숨에 국내 주식 부호 3, 4위권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넥슨을 설립했다. 이후 '바람의나라'를 개발하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을 개척하고, 수많은 명작 온라인게임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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