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1’에서 “와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에서 판다렌을 볼 수 있기를 갈망해 왔고, 마침내 아제로스에 판다렌을 다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 소개된 종족과 직업을 비롯하여 판다리아의 안개는 수많은 새로운 콘텐츠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3’의 중립 영웅으로 등장하는 판다렌은 오래 전부터 ‘와우’의 신종족으로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왔다.
3번째 확장팩 ‘대격변’으로 잃어버린 대륙인 판다리아가 나타났다는 설정이다. 오랫동안 고립돼 있었기 때문에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으며, 고대 무술을 발전시켰다는 콘셉트다. 새로운 직업으로 ‘수도사’(몽크)가 추가된 것도 판다렌 덕분. 판다린은 사냥꾼, 마법사, 사제, 도적, 주술사, 전사, 수도사를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에도 최고 레벨이 90으로 상향되며, 펫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 5인 던전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애너하임(미국)=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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